Ada & Vera – 런던에서, 사랑을 담아

에이다 우튼은 런던에서, 베라 오브라이언은 아일랜드 캐번주에서 태어났습니다. 두 사람은 1960년대 중반, 에이다의 아들이 베라의 딸과 결혼하면서 만났고, 가족의 인연으로 시작된 관계는 곳 결혼식 자체보다 더 빛나는 우정이 되었습니다.

에이다는 여행과 문화, 그리고 좋은 치즈를 사랑했습니다.

앞치마를 두른 에이다가 나무 탁자에서 커드를 치즈 틀에 눌러 담는 리노컷 판화

베라는 런던의 거리와 늘 호기심 많은 고양이들, 그리고 과자 만드는 기술을 사랑했습니다.

머릿수건을 쓴 베라가 사탕 냄비를 삯고, 발치에 고양이 버튼스가 있는 리노컷 판화

두 사람은 삶의 작은 진기함에 대한 매혹을 나뇠습니다. 손으로 만든 것, 마음이 담긴 것, 조금은 엉뚱한 것들.

소박한 부엌에서 두 사람은 친구와 이웃과 친첩을 위한 꾸러미를 만들었습니다. 에이다의 집에서 만든 버터와 왁스 종이에 싼 치즈, 베라의 끈으로 묶은 사탕과 퍼지. 돈은 빠듯했지만 그 선물들은 사랑으로 만들어졌고, 받을 행운을 누린 이들에게 오래 기억되었습니다.

두 사람은 한때 함께 작은 가게를 여는 꿈을 꾸었습니다. 자신들이 만들고 사랑한 것들로 가득한 곳. 하지만 그런 꿈에는 노동계급 런던 사람들이 좀처럼 가질 수 없는 자본이 필요했습니다.

빈 라벨이 붙은 갈색 종이 꾸러미에 두 손이 끈을 묶는 리노컷 판화

시간이란 그런 것이어서, 에이다와 베라는 이제 우리 곁에 없습니다. 하지만 이것이 마침내 두 사람의 가게입니다. 우정과 장인의 손씨, 그리고 런던 그 자체에 바치는 연서입니다.

런던에서, 사랑을 담아.